쇼핑을 즐기는 여행자가 이 기간에 유럽 여행을 가신다면 두바이 스탑오버를 추천합니다. 매년 1월에서 2월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기간입니다. 쇼핑의 축제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할인 상품과 프로모션, 의류, 수공예품 등이 세계 최저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국제적인 행사로 유명합니다.
특히 신발과 구두가 저렴하고 세금이나 수출입 관세가 거의 없습니다. 공산품 가격이 역시 전 세계 최저 수준이며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입니다. 두바이 전체가 초대형 면세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규모의 쇼핑몰에 들어가서 쇼핑을 하다 보면 하루가 다 가도 모를 정도입니다.
꼭 페스티벌 기간이 아니더라도 세일폭이 아주 넓습니다. 기본이 50%에 적으면 25% 많으면 80%까지 할인이 됩니다. 세일 기간이 아니어도 의류나 전자제품은 한국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 이븐 바투타 몰부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쇼핑몰들이 넘쳐나는 두바이 쇼핑몰은 당일치기여도 필수 코스입니다.
6개의 테마 쇼핑몰, 이븐 바투타 몰 (Ibn Battuta Mall)
시간 관계상 꼭 한곳만 갈 수 있다면 이븐 바투타 몰을 추천합니다. 6개 나라를 테마로 형상화한 곳으로 중세 이슬람 여행가인 이븐 바투타의 이름을 따서 만든 쇼핑몰입니다.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택시로 10분거리에 있으며 버스로 찾아가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각 나라 분위기에 맞는 6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이어져 있어서 어디로든 들어가면 됩니다.
1번 이집트 코트에는 패션과 장난감, 스포츠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번 페르시아 코트에는 최신 유행하는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부티, 헬스 용품과 어린이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3번 인도 코트에는 디자인 엑세서리와 코끼리 시계탑이 있습니다.
4번 중국 코트에는 IMAX 극장과 7개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5번 튀니지 코트에는 북 아프리카 마켓과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크가 있습니다.
6번 안달루시아 코트에는 전자제품과 은행, 꽃집이 있으며 드라이클리닝 가게들이 있습니다.
두바이 사람들이 즐겨찾는 시티 센터 (Deira City Center)
데이라에 위치한 쇼핑몰로 현지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쇼핑몰 중에 하나입니다. 중저가 브랜드부터 명품 매장까지 입점되어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 물씬 나는 쉬어가기 좋은 스타벅스와 커피빈도 있습니다. 매직 플래닛은 어린이용 오락시설오 볼링과 전자 게임, 미니 피치 앤 퍼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는 빅버스 투어 신천도 가능하며 여행객을 위한 인포메이션도 있으니 활용하면 좋습니다. 숙소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택시와 무료 셔틀버스인데 폐장시간이 가까워지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용이 어려우니 적어도 폐장 1시간 전에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 규모의 이케아, 페스티벌 시티
두바이 최대 규모의 이케아가 있는 쇼핑몰입니다. 크라운 프라자 호텔 뒤편에 있어서 이곳에 숙박한다면 쇼핑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두바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막스 앤 스팬서 매장과 이케아 매장이 있어서 가볼 만합니다. 이 외에도 550개의 상점과 90개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으며 대형 복합 영화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키 두바이가 있는 에미리트 몰 (Mall of the Emirates)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실내 스키장인 스키 두바이(Ski Dubai)가 있는 쇼핑몰입니다. 사막위에서 스키를 타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스키를 즐기고 쇼핑을 하면 됩니다. 명품과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중앙에는 무대가 있는데 탭댄스와 살사, 벨리 댄스를 공연 하기도 합니다. 임대료가 비싼 곳으로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싼 경우가 있으니 가격을 잘 보아야 합니다. 450여 개의 상점과 70개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으며 매직 플래닛과 아라비안 스타일의 물건들을 살 수 있습니다.
근사한 골동품이 있는 메디나 수크 (Souq Madinat Jumeirah)
획일적인 거대 규모의 쇼핑몰에 질렸다면 메디나 수크를 추천합니다. 유명 브랜드나 명품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아랍 스타일의 기념품을 사이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두바이의 과거로 온듯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구경만 해도 재미있고 멋진 곳입니다. 골동품에서부터 아랍 전통의상까지 살 수 있으며 최신 앤티크 상품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야경이 멋진 곳이니 늦은 오후에 가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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