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왕조, 아유타야
1767년 버마의 침략을 받기 전까지 417년 동안 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왕국입니다. 서양과의 접촉이 처음으로 이뤄졌던 곳도 아유타야입니다.
하지만 화려했던 아유타야는 침략과 파괴의 역사 속에 사라지고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
아유타야는 빠싹 강, 롭부리 강, 짜오프라야 강으로 둘러싸인 섬입니다. 꼭 봐야 하는 주요 사원들은 섬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유타야 기차역은 강 건너편에 있으며 기차역 앞에는 편의시설이 많습니다.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법
버스 - 방콕 북부 터미널 머칫 마이에 아유타야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습니다. 평균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입니다.
기차 - 방콕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거의다 아유타야에 정차합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아유타야 역에 도착하면 빠싹강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면 됩니다.
1. 왓 프라씨싼펫 Wat Phra Si Sanphet
방콕에 있는 에메랄드 사원과 비교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유타야 왕궁 내에 있으며 아유타야에서 가장 큰 사원이었다고 합니다.
왓 프라씨싼펫은 첫 번째 왕조 때부터 100년 동안 왕실의 주 거주 공간이었으며 1448년 이후 승려가 살지 않는 왕실 사원이 되었습니다.
2. 왓 몽콘보핏 Wat Mongkhon Bophit
왓 프라씨싼펫 바로 옆에 있으며 프라 몽콘보핏을 모시고 있다고 하여 불리게 된 이름입니다.
1767년 버마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956년에 버마로부터 기부금을 받아서 다시 원형대로 복원되었습니다.
15세기에 만들어진 대형 청동 불상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연인이 함께 들어가며 헤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3. 왓 마하탓 Wat Maha That
왓 프라씨싼펫과 함께 아유타야를 대표하는 사원입니다. 타논 차꾼과 타논 나레쓰언 거리의 교차로에 있습니다.
14세기에 세워진 사원으로 사원 여기저기 잘려나간 불상이 참혹했던 과거를 말해줍니다.
특히 잘려나간 불상의 머리가 나무 뿌리에 감긴 모습은 여러 여행책자에 등장할 만큼 유명한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나온 보물과 유품들은 현재 방콕의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4. 왓 야이 차이몽콘 Wat Yai CHaimongkhon
`왓 짜오프라야타이'라고도 알려진 곳입니다. 왓 야이 차이몽콘은 1357년 우텅 왕이 스리랑카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승려들의 명상을 위해 만들어진 사원입니다. 사원에는 거대한 와불과 불탑으로 유명합니다.
5. 방파인 여름 궁전 Bang Pa in Summer Palce
로열 썸머 펠리스라고도 불리며 17세기 중반 아유타야 왕으로 즉위한 프라쌋 통 왕이 세운 궁전입니다.
길이 400m에 폭 40m의 강 위에 있는 섬 위에 사원과 별궁을 함께 지었습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빅토리아 시대와 고대 중국의 건축양식이 다양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버마가 아유타야를 점령한 동안에는 수세기 동안 방치되어 있었우며 추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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