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월 백두산 날씨, 서파 북파 차이점 여름 천지 여행최적기 성수기 옷차림

백두산 날씨의 특징

 

백두산은 한국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일 년 중 240일 정도가 겨울이며 1월 평균 기온은 영하 25도 이하로 가장 추운 달입니다. 

 

9월에서 6월 까지를 겨울로 보기 때문에 사실상 여름날씨는 없다고 보며 6월에 가도 눈보라가 몰아쳐서 따뜻한 방풍점퍼를 준비해야 할 정도입니다.

 

일 년 내내 날씨는 변화무쌍하고 맑고 쾌적한 날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운 편이며 눈과 구름, 안내과 폭우 강풍 등이 반복됩니다.

 

천지를 보기 위해 백두산을 오르는 분들이 많지만 하루에도 수십 차례 기상이 급변하고 안개나 구름에 가려지기 때문에 천지를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백두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도시는 이도백하인데 이도백하의 날씨를 보고 어느 정도 천지의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도백하의 날씨가 흐리면 백두산 천지도 흐리며 이도백하의 날씨가 맑다면 대체로 천지도 맑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천지는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 번 방문해도 천지를 못 보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7월 8월 백두산 날씨, 여행 최적기

겨울에 해당하는 시기는 너무 춥기 때문에 백두산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가을 날씨를 보이는 7월에서 8월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월에서 8월 사이 평균기온은 7.9도 정도이며 평균 최저기온은 3.5도 평균 최고기온은 17.8도 정도입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평균치이며 추울 날에는 밤에는 영하로 내려갈 때도 있으며 뜨거운 한낮기온은 28도까지 오를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계절보나는 날씨가 쾌청하고 천지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7월에서 8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한 만큼 반팔부터 긴팔까지 다양한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북파나 서파를 오르기 전에는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낮고 비가 내리면 더 추워지기 때문에 최소한 모자가 달린 봄가을용 방풍 점퍼 정도는 준비해야 합니다. 

 

자외선 지수는 높기 떄문에 선크림과 모자,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등산복에 트레킹화까지는 아니더라도 편안옷과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우산보다는 우비를 추천하며 서파를 오르고 내릴 때는 등산용 스틱이 있으면 유용합니다. 

 

 

 

백두산 북파와 서파

백두산을 오르는 방법은 총 4가지 인데 동파는 북한이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오르는 것은 불가합니다.

 

중국을 통해 갈 수 있는 세가지가 동파, 북파, 서파이며 동파는 안전하지 않아서 자주 폐쇄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북파와 서파를 가장 많이 오릅니다.

 

북파는 차량으로 끝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분도 가능할 정도로 가장 접근성이 좋습니다. 차에서 내려 5분 정도만 걸어 올라가면 천지를 볼 수 있는데 단점은 주변 돌들에 가려져 천지가 온전히 다 보이지 않고 일부만 볼 수 있습니다. 

 

서파는 차를 타고 중간까지만 올라가서 1442개의 계단을 올라가야만 천지를 볼 수 있습니다. 40분 넘게 계단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다리가 불편한분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북파와 달리 온전하게 탁 트인 천지를 만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화산 폭팔로 만들어진 금강대협곡과 고신화원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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