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일본 오사카 여행 명소 필수 코스, 꼭 가봐야 하는 곳 베스트 7

1. 사계절이 아름다운 오사카 성

다 알고 계시지만 오사카 여행을 말하면서 오사카 성을 빼고 갈 수가 없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오사카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다른 성들처럼 오사카 성 역시 역사의 풍파를 많이 격었고 손상과 재건을 반복해 왔습니다.

 

현재는 일본에 남아 있는 성 중에서 가장 훌륭한 성으로 모든 계절이 아름답습니다. 봄이 되면 만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여행객이 몰려오며 가을의 단풍도 운치 있고 유명합니다. 눈은 거의 오지 않지만 눈이 오면 무조건 오사카 성으로 달려가야 할 정도로 눈 내린 오사카 성의 절경도 예술입니다.

 

무엇보다 추천하는 것은 맨 꼭때기층으로 올라가 보면 오사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노을질 무렵에 올라가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본관 내부에는 박물관도 있으며 검과 갑옷, 초상화와 칠기, 목판화와 병풍 등 약 10,000여 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오사카의 대표 상업지구, 도톤보리

오사카를 대표하는 상업지구로 이곳을 지나치지 않는 여행자는 없을 것입니다. 레스토랑은 물론 카페와 엔터테이먼트, 다양한 쇼핑센터가 즐비한 곳입니다. 도톤보리는 주로 맛집을 찾아오는 여행객이 많으며 유명한 집은 줄이 엄청나게 길답니다.

 

도톤보리의 화려한 네온과 간판은 여행책자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기 많은 포토스팟입니다. 특히 일본 과자 업체의 글리코의 마스코트 `글리코 맨'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도톤보리는 지하철을 차고 난바역에서 내리면 찾아가기 쉽습니다.

 

3.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기 위해서 오사카를 가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가족은 물론 연인들까지 모두가 즐거운 테마파크로 유명한 영화를 테마로 한 스텍터클한 놀이기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쥐라기 공원과 스파이더 맨, 죠스 테마의 놀이기구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도처에 먹을거리도 풍부합니다. 가벼운 간식거리부터 일식과 서양식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곳곳에 있으며 디저트의 종류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주말에는 일본 관광객도 너무 많아서 놀이기구를 타려면 최소한 30분 이상 기다릴 때가 많습니다. 비싼 티켓을 끊고 마음껏 못 타면 아깝습니다.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가격 대비 훨씬 효율적입니다. 

 

 

 

4. 세계에서 가장 큰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

일본에 많은 수족관이 있지만 오사카의 가이유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유명합니다. 최대 규모인 만큼 다양한 해양동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고래상어와 바다사자, 펭귄과 해달, 거북이와 쥐가오리, 귀여운 잔점박이물범까지 그 종류가 셀 수도 없답니다. 입구에서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를 지원하는 오디오 가이드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은 거대한 대관람차가 있는 덴포잔 하버 빌리지 안에 있어서 주말에는 매우 혼잡합니다. 가능한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는 덴포잔 마켓플레이스도 함께 들려볼 만합니다. 

 

가이유칸 수족관 찾아가는 법은 시영지하철 오사카미나토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2900엔 정도이며 어린이는 1200엔입니다.

 

5. 움직이는 전망대 덴포잔 대관람차

덴포잔 대관람차는 가이유칸 수족관과 같은 회사가 운영합니다. 덴포잔 하버빌리지 근처에 있으며 높이가 112.5미터로 굳이 찾지 않아도 잘 보입니다. 8명씩 탑승이 가능한 개빈으로 되어 있으며 휠체어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일 멋진 것은 덴포잔 대관람차를 탑승하면 남쪽에 있는 간사이 국제공항부터 서쪽 아카시 해협과 대교, 북쪽의 롯코 산맥, 그리고 오사카 만과 그 주변까지도 멋진 전망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탑승요금은 800엔이며 오사카 주유 패스가 있으면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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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시텐노지

오사카에서 종교에 관란 이야기를 할 때는 빠지지 않는 곳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입니다. 593년에 일본에 불교를 들여왔다고 전해지는 쇼토쿠 태자가 새운 절로 백제의 건축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재로 이루어진 건축으로 수없이 많은 화재로 피해를 입었지만 그때마다 재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시텐노지의 정문과 5층짜리 불탑 그리고 금당이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입니다. 이곳에는 많은 거북이들도 살고 있으며 구불구불한 길마다 잘 다듬어진 멋들어진 나무들과 폭포가 있는 일본식 정원도 아름답습니다.

 

7.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우메다 빌딩의 쌍둥이 타워 사이에 자리한 초현대적인 디자인의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는 오사카의 전경을 마음껏 내려다 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39층에 있는 170미터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모두 투명하여 올라가는 도중에도 주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보다는 분위기 좋은 노을질 무렵이나 야경을 추천합니다. 위치는 오사카 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라면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에 잠시 들리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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