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죠지(기치조지)는 어떤 곳인가요
도쿄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인 이노카시라 공원과 옛 정서가 멋스러운 하모니카요코초가 있는 지역입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가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디자인하여 만든 지브리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 키치죠지로 가는 법
- 키치죠지 여행계획과 주의할 점
- 지브리 미술관 입장 및 오픈
- 지브리 미술관 찾아가는 법
- 지브리 미술관 예약 및 주의할 점
- 지브리 미술관 예약 3가지, 장점과 단점
- 지브리 미술관 돌아보기
도쿄 근교 당일치기 온천 여행지, 닛코
키치죠지로 가는 법
키치죠지는 신주쿠와 시부야에서 가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으며 도쿄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신주쿠에서는 JR 쾌속선을 타면 15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210엔부터입니다.
시부야에서는 사철인 이노카시라센 급행을 차면 16분 만에 갈 수 있으며 요금은 190엔부터입니다.
꼭 도쿄역에서 가야 한다면 쾌속을 타면 키치죠지 역까지 28분 만에 갈 수는 있지만 요금도 380 정도로 좀 더 비쌉니다.
키치죠지 여행계획, 주의할 점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에 지브리 미술관을 들렀다가 오후에 이노카시라 공원과 선로드와 하모니카요코초로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렇게 여행하려면 JR 키치죠지 역이 아니라 그다음 역인 JR 미티카 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반대로 여행을 해도 부방하지만 아침에는 선로드나 하모니카요코초의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지브리 미술관을 먼저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화에 관심이 많다면 JR 주오센을 타고 중고 만화책으로 유명한 만다라케 본점이 있는 나카노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키치조지 역과 나카노 역은 5 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전철로 11분 정도 소요되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미술관
1. 입장 및 오픈
10:00부터 18:00까지 이며 입장 시간은 10시부터 15시까지 매시 정각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 여름 한정 기간에만 16시, 17시 입장이 있습니다.
2. 찾아가는 법
신주쿠 역에서 JR 주오센을 차고 약 20분 후 키치죠지 역이 아닌 다음 역인 미티카 역에서 하차합니다.
남쪽 출구로 나와 타마가와조수이 개천을 따라 걸어오면 도보로 15분 거리입니다.
걷기에 조금 멀다면 미타카 남쪽 출구에서 미술관 커뮤니티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버스는 10분 간격이며 편도는 200엔 정도이고 왕복은 300엔 정도입니다.
3. 예약과 주의할 점
입장은 100% 예약제이며 티켓을 구입할 때 방문 일시를 지정하여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000엔입니다.
예약 없이 미술관으로 바로 가면 입장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매월 10일 10시에 다음 달 티켓을 발매하며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브리 미술관 예약 방법은 지브리 홈페이지와 로손, 국대 대행사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국내 여행사나 대행사에서 구매하기
장점- 마이리얼트립이나 하나투어 등에서 구매하면 티켓팅도 필요 없고 편리합니다.
단점- 시간대를 선택할 수 없는 랜덤 배정이 가장 큰 단점이며 공항에서 티켓 수령할 때도 줄이 매우 깁니다.
2. 지브리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
장점- 직접 시간 선택이 가능하며 티켓도 모바일과 현장 로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영어를 제공합니다.
단점- 매달 10일 오픈하기를 기다려서 티켓팅을 해야 하며 매우 빨리 마감되어서 실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로손 편의점을 통해 예약하기
로손에서 예약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로손 편의 점에는 Loopi라는 기계가 있는데 일본에 가서 직접 이 기계를 통해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전에 로손 온라인으로 예약하여 현장에서 Loopi 기계로 발권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약만 하고 결제는 로손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과 결제를 동시에 온라인에서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예약만 하는 경우 이틀 이내에 결제와 발권을 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됩니다.
지브리 미술관 돌아보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디자인하여 만든 미술관으로 유명하며 도토로가 맞이해 주는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게 됩니다.
중앙 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뚫려 있는 공간으로 공중을 가로지르는 복도와 머리를 숙여야만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까지 만화 속 공간 같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내부에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으며 상설 전시관인 영화가 탄생하는 곳은 총 5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 상에 올라가면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5m 높이의 거대한 로봇 병사가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입구의 도토로와 로봇 병사 앞에서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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