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비행기 탑승
아이가 어릴 때 비행기를 함께 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특히 24개월도 되지 않은 유아인 경우에는 더욱 어렵습니다. 항공 규정상 생후 7일 이상부터는 성인과 동반하여 비행기탑승은 가능하긴 하지만 신생아 때는 체온 조절도 불안정하고 심폐기능도 완전하지 않으며 기내에서 응급상황시 대처하기도 어려워 대부분 권하지는 않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보통 6주까지는 탑승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여 보통은 100일은 지난 후에 비행기를 탑승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기와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면 여러 가지로 체크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항공사에 요청해야 할 것과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만 24개월 미만 아기 비행기 무료 탑승
- 유아용 요람 또는 베시넷 신청
- 유아식 신청
- 유아용 액체 반입 규정
- 공항에서 유모차 대여
- 인청공항 패스트 트랙
- 인청공항 유아수유실
- 그외 꼭 챙겨야 하는 준비물
1. 만 24개월 미만 아기 비행기 탑승
우선 만24개월 미만 아기는 비행기를 탑승할 때 좌석을 차지 않아서 항공사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에 따라 다르며 보통 국내선이 무료이며 국제선은 성인 요금의 10%만 지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인 1명당 유아 한 명만 가능하며 수하물은 성인과 똑같이 1개가 인정되니 여유롭게 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24개월 미만이기 때문에 출발일 기준으로 23개월까지만 인정됩니다.
입국 시 24개월이 지나면 돌아오는 항공편은 소아요금이 적용됩니다. 입국할 때 유아에서 소아로 변경된다면 정확한 요금은 꼭 항공사에 문의 후 구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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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아용 요람 또는 베시넷 신청
따로 좌석을 구입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사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아기를 눕혀서 갈 수 있는 유아용 요람이나 베시넷입니다. 단점은 설치가 가능한 좌석이 정해져 있고 많지가 않으며 선착순 이어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베시넷이나 요람이 마감되었다면 아이를 안고 갈 수밖에 없는데 장거리 비행의 경우 아이도 보호자도 힘들 수 있으므로 항공사에 띠리 좌석이 여유롭다면 옆좌석을 비워줄 수 있도록 요청해 볼 수도 있습니다.
3. 유아식 신청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저가항공이 아니라면 발권 후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나 앱으로도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어려운 경우 전화로도 유아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꼭 출발 전 미리 신청해야 하며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이유식과 유기농 주스, 분유 등이 제공됩니다. 아동인 경우 아동식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평소에 잘 먹는 음식과 간식 등은 꼭 챙겨가야 합니다.
4. 유아용 액체 반입 규정
보통 기내에는 100ml이상의 액체류는 법적으로 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유아가 섭취할 이유식이나 모유, 분유와 아기용 주스 등은 일부분 허용하고 있습니다. 반입이 되는지 애매한 경우는 항공사에 직접 확인 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5. 공항에서 유모차 대여
인천공항은 물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서는 아기가 있는 경우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단 공항마다 대여해 주는 데스크가 별도로 있으므로 미리 위치를 알아두거나 공항 인포메이션 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6. 인천공항 패스트 트랙
주말이나 명절, 연휴처럼 공항 이용객이 많은 경우 출국장이 매우 혼잡할 뿐만 아니라 빠져나가는데도 1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만 7세 미만의 유아나 소아와 함께 있다면 패스트트랙을 이용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오래 서있기 힘든 우대자를 배려하는 경우인데 만 7 세미만의 유소아와 만 70세 이상의 고량자, 보행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이 이에 해당하며 함께 출국하는 최대 3인까지 동반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7. 인천공항 유아 수유실
인천공항에는 유아 휴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수유가 가능합니다. 제1터미널에 13개가 있으며 제2 터미널에 12개가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저귀 교환대는 물론 젖병 소독기와 정수기, 세면대와 세면 용품, 아기 의자와 물티슈 등 필요한 것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항 내 인포메이션 센터에 문의하면 가장 가까운 곳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8. 그외 꼭 챙겨야 하는 준비물
아이가 어릴 수록 더욱 꼼꼼히 챙길 것들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옷입니다. 여름이라고 해도 고도가 올라가면 온도가 내려가는 등 기내의 온도 차는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반팔부터 얇은 긴팔과 따뜻한 긴팔까지 다양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손에 닿는 곳에 물티슈와 아기용 휴지도 필수이며 젖거나 더러워진 옷이나 기저귀나 쓰레기를 담을 지퍼백도 필요합니다. 비행기에도 비상약은 있지만 유아인 경우 아무 약이나 먹일 수 없으므로 비상약은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는 여유롭게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유아식을 신청했어도 아기 입맛에 맛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도가 높아지면서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발생하는데 미리 분유나 보리차, 아기용 주스 등을 준비하여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미리 섭취하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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