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날씨, 월별 특징 여행하기 좋은 시기 옷차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날씨의 특징

위도가 높은 지역에 있지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온화한 편이며 영하로는 잘 내려가지 않으며 여름도 무더위는 없고 선선하며 최고 기온은 22도 정도입니다.

 

북부 지역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런던보다는 기온이 낮고 추우며 바람이 불고 안개가 자주 끼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입니다. 

 

겨울은 혹독한 추위는 아니라고 하지만 낮길이가 너무 짧아 일조량이 자체가 적고 흐린 날이 많아서 체감 온도는 훨씬 낮게 느껴집니다. 

 

하루 종일 야외에 있다면 뼈속까지 시린 추위를 느끼게 되며 실내도 한국처럼 뜨겁게 난방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집니다. 

 

비는 한꺼번에 많이 내리는 집중호우나 장마 기간은 없지만 일 년 내내 고르게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편으로 여행 중에는 우산이나 우비보다는 모자가 달리고 방수기능이 있는 점퍼가 더 유용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에든버러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6월에서 8월 사이 여름이지만 이 기간은 최고 성수기로 여행인파가 너무 많아서 여행 자체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날씨는 여름처럼 온화하고 성수기 인파도 피하고 싶다면 성수기 직전의 5월과 성수기 직후의 9월이 에든버러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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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서 2월 사이, 겨울 날씨

평균 최저기온은 1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6.5도 정도로 기온으로 보면 한국의 12월 초겨울 날씨와 비슷하며 스산한 겨울 날씨를 보입니다.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자주 내리며 바람도 많이 부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체감 온도는 훨씬 낮으며 특히 아침저녁으로 해가 없을 때는 한겨울이라고 생각하고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 

 

오후 4시면 해가지기 시작하여 아침 8시가 넘어야 해가 뜨기 때문에 일조량이 적어서 더 춥게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흐리고 한달 평균 20일 이상 적은 양의 비가 부슬부슬 내리며 실내도 한국처럼 따뜻하지 않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있다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제외하고는 여행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호텔과 항공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관광지도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3월에서 5월 사이, 봄 날씨

평균 최저기온은 2.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2.5도 정도로 3월까지는 겨울날씨를 보이며 4월 중순이 지나야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봄날씨라고 해도 북부 지방이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서 런던보다 훨씬 춥게 느껴지며 조금이라도 따뜻할 때 여행하고 싶다면 5월을 추천합니다. 

 

3월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춥기 때문에 두꺼운 패딩과 같은 따뜻한 겉옷은 준비해야 하며 4월부터는 경량패딩 정도로 가벼운 겨울 옷과 봄가을용 긴팔을 준비하면 됩니다. 

 

이 기간은 겨울보다는 따뜻하고 여름 성수기 인파는 피할 수 있으며 숙박과 항공도 비교적 저렴하여 여행하기는 좋은 시기입니다. 

 

 

 

6월에서 8월 사이, 여름 날씨

평균 최저기온은 10.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8.5도 정도로 한국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여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이며 일 년 중 낮길이도 가장 길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여름에는 좀더 강수량이 많지만 한국처럼 장마나 소나기가 있는 것은 아니며 적은 양의 비가 자주 내리므로 우산과 우비, 또는 모자가 달린 방수 점퍼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에는 가벼운 긴팔과 반팔 정도로 충분하며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기 때문에 봄가을용 점퍼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기간은 에든버러의 여행의 극성수기로 숙박과 항공이 비싼 것은 물론 관광지마다 줄을 서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9월에서 11월 사이, 가을 날씨

평균 최저기온 평균 6.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4.3도 정도로 한국의 늦가을에서 초겨울 날씨와 비슷하며 쌀쌀합니다. 

 

9월까지는 낮길이도 길고 여름 만큼은 아니지만 따뜻하며 성수기 인파도 모두 빠져나가 여유롭게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10월부터는 낮길이도 눈에 띌 정도로 짧아지고 스산하고 추워지기 시작하지만 스코틀랜드 단풍의 절정을 볼 수 있는 시기로 다른 계절에는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봄가을용 옷으로 충분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추위를 느낄 정도로 쌀쌀하기 때문에 도톰한 긴팔과 경량 패딩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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