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여행, 꼭 가봐야 하는 특별한 베스트 명소 5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멋진 전망대가 있는 메트로폴 파라솔 (Metropol Parasol)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 건축물로 버섯모양을 닮아서 라스 세타스(Las Seta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건축가 위르겐 메이어(Jürgen Maye)가 설계한 건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이지만 나무 재질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멋진 세비야의 풍광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가지고 있으며 혁신적인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1층은 기존의 재래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파노라마 테라스가 있는 옥상에서 세비야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공사 당시에 발견한 로마 시대의 유물을 보존해 놓았습니다. 현대적인 건물 사이사이로 보이는 세비야의 구시가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노을이 지고 조명이 켜지는 밤이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베야스 아르테스 주립 미술관 (Museo de Ballas Arts)

17세기에 세워진 수도원을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내부는 넓고 아름다운 파티오를 가지고 있으며 고즈넉하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스페인 바로크 회화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명화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5전시실은 세비야 사람들이 특별히 사랑하는 바로크 시대의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Bartolomé Esteban Murillo)의 작품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은 처녀의 모습으로 그리스도를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를 묘사한 <원죄 없는 집> 이 최고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제2 전시실에는 톨레도가 사랑하는 화가 엘 그레코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플라멩코 춤 박물관 (Museo del Baile Fla,enco)

플라멩코의 도시 세비야에서 최고의 공연도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세비야가 낳은 세계적인 플라멩코 댄서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 크리스티나 오요스(Christina hoyos)가 설립한 플라멩코 춤 박물관입니다.

 

플라멩코의 의상 전시실과 역사 영상 관람실, 기념품 숍이 있으며 플라멩코 공연을 볼 수 있는 타블라오가 함께 있는 공간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플라멩코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전시품이 많으며 저녁에는 수준 높은 플라멩코 공연을 보여줍니다.

 

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9시까지이며 공연은 그후 19시부터 20시까지 입니다. 

 

안달루시아 현대 미술센터 (Centro Andaluz de Art Contemporaneo)

15세기에 지어진 유서깊은 수도원 건물이 타일과 도자기 생산 공장으로 사용되다가 1997년 안달루시아 현대미술센터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현대 미술에 관련된 문화 공간을 지역 사회에 제공하고자 개관하였습니다.

 

20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활동하는 안달루시아 출신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페인 현대 예술가의 회화와 조각, 공예와 영상,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을 거대한 공간에 전시에 놓았는데 그것 자체가 하나의 설치미술 같은 공간입니다. 전시장은 아름다운 반구형  돔과 안뜰을 둘러싼 수도원 회랑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세비야 에스파냐 광장

세비야의 에스파냐 광장 (Plaza de Espana)

1929년 개최되었던 세계 박람회를 위해 스페인 건축가 아니발 곤살레스가 설계한 세비야를 대표하는 광장입니다. 규모가 큰 아름다운 건물들과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시가를 벗어나면 꼭 들려야 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광장 앞에는 마리아 루이사 공원과 3개의 유명 건축물이 있습니다.

 

반달 모양의 광장에는 두 개의 건물이 있는데 하나는 고고학 박물관으로 다른 하나는 예술 풍습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건물 앞으로는 강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으며 강을 따라 보트도 탈 수 있습니다. 광장 벽면의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