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로저스1 프랑스 미술 여행의 시작,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살아있는 거대한 조각품 같은 미술관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는 수식어를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파리의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로 살아있는 거대한 조각품 같은 퐁피두 센터입니다. 파리를 처음 방문한 여행객들은 대부분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을 먼저 가겠지만 현대 건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퐁피두 센터로 달려갈 것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기존의 궁전을 활용하고 오르세 미술관이 기차역을 개조하여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것과는 달리, 퐁피두센터는 70년대를 풍미했던 포스트모더니즘 (postmodernism) 건축의 대표적 사례로 유명합니다. 1977년에 완성되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실험적이었으며 파격이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 듯한 미래.. 2022. 9.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