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싱가포르18 싱가포르 여행 중에 만나는 이슬람 문화 이국적인 분위기의 부기스 역 이슬람이 아닌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니면 차이나타운은 많이 만나게 되지만 이슬람 문화를 직접적으로 만나게 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다문화가 섞인 싱가포르 여행의 장점은 싱가포르 안에서 다른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 독특한 문화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슬람 세계가 싱가포르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19세기 싱가포르에는 세계 각국의 상인들이 활발한 교역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국제 무역항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부기스(Bugis) 상인들이 부기스 스트리트(Bugis Street)에 정착하여 오늘날의 이슬람 문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역에는 6, 70년대 부기스 거리를 재현한 쇼핑센터인 부기스 빌리지(Bugis Village)가 있으며 최고 이슬.. 2022. 10. 4. 싱가포르 센토사 섬(Sentosa lisland) 즐길 거리 싱가포르 주변에는 63개의 섬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큰 섬은 센토사입니다. 모래사장과 열대우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휴양지 센토사 섬은 말레이어로 평화와 안정을 의미합니다. 1967년 영국의 식민 통치가 끝난 후에 휴양지로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막대한 자본의 투입으로 해협을 횡단해 싱가포르 본섬과 연결하는 다리가 놓였습니다. 면적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센토사의 열대 우림에는 맹그로브 열대 과일과 도마뱀, 공작새, 원숭이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가지고 있고 고급 호텔과 각종 오락시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의 대표 휴양지가 되었답니다. 멀라이언 & 멀라이언 워크(The Merlion & Merlion Walk) 높이가 무려 75미터에 달하며 멀리서도 보이는 거대한 멀라이언 조각상은 센토사 .. 2022. 9. 30. 싱가포르의 작은 인도, 리틀 인디아(Little India) 여행 오래전 시작된 탄생 이야기 오래전 래플스와 함께 싱가포르에 상륙했던 인도 군인들은 도시 건설을 위해 도로를 내는 작업에 투입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지금의 차이나타운 근처에 정착해 살아갔지만 점점 일거리가 늘어나 인도인들이 대거 투입되었습니다. 19세기 말경에는 지금의 텍카 센터(Tekka Center)와 세랑군 로드(Serangoon Rd)를 중심으로 한 리틀 인디아 지역에 자리를 잡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싱가포르 안에서 인도의 향기를 품고 있는 이 거리는 노스 이스트 라인(North East line)을 타고 리틀 인디아 역에서 내리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역에서 나오는 순간 화려하고 신비로운 세랑군 로드(Serangoon Rd) 위에 형형색색의 사리를 입고 있는 인도 여성들과 힌두교 사원에서.. 2022. 9. 28.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옛길 산책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역에 내리면 오래전부터 화교들의 삶과 전통을 품은 차이나타운 옛길이 나옵니다. 싱가포르가 국제 무역항을 열었을 때 전 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중에서 중국에서 건너온 화교들은 바다에 인접한 서남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은 그 당시의 거리 풍경은 사라지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중국의 전통적인 모습과 생활상은 그대로 남아 많은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전통 기념품과 한방 약초 가게, 다양한 간식거리나 중국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파는 식료품점 등 모든 종류의 상점이 이곳에 모여있습니다. 오래된 거리의 구석구석에는 지도에는 나오지 않은 흥미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함으로 지도는 접어두고 발길 닿는 대로 걷는 여행을 추천합니다. 파고다 스트리트(Pagoda Str.. 2022. 9. 25.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