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여행 정보, 싱가포르에서 가는 법, 코로나 입국 규정

조호바루는 어떤 곳인가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는 코로나19 직전에 한참 뜨고 있던 겨울 여행지였습니다. 올해 8월 1일부로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지침 의무가 종료되었으니 이제 다시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조호바루는 말레이어로 `새로운 보석'이라는 의미이며 말헤이시아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하여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하나 매력적인 것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국경에 위치하여 두 나라를 쉽게 오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여행중에 당일치기로 조호바루를 다녀오거나 아예 하루 이틀은 조호바루로 가서 휴양을 즐기는 여행객도 많습니다. 

 

말레이시아 코로나19 입국 규정

말레이시아 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로 모든 해외 입국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코로나 검사 의무가 해제되었습니다.

 

단, 말레이시아 일부 쇼핑몰에서는 아직도 백신여부를 확인 후 들어가는 곳이 있으니 코로나19 모바일앱 MySejahtera를 설치한 후 해외 백신 접종내역을 일행 모두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국시에는 영문 백신 증명서를 출력물로 소지해야 합니다.

 

비행시간

한국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까지 비행시간은 6시간 소요됩니다.

 

시차

말레이시아는 한국보다 시차가 1시간 느립니다. 싱가포르 역시 시차가 똑같아서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갈 때는 시차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차로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가기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KTMB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기차로 가는 법입니다. 기차 외에도 버스나 국경 택시 자가용으로 조호바루로 갈 수 있지만 자동차는 국경에서 교통체증이 심하므로 기차가 편리합니다.

 

기차는 5분이면 국경을 넘을 수 있고 KTMB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만 하면 됩니다. 기차를 예약할 때 여권번호를 입력하고 예약 내역을 미리 직원들이 체크하기 때문에 국경을 통과할 때도 프린트한 티켓이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할 점은 싱가포르 기차역에서 출입국 심사를 하기 때문에 최소한 출발 30분 전에는 기차역으로 가야 합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기차 타듯이 타기 직전에 뛰어들어가면 안 됩니다. 

 

기차를 타면 놀랍게도 5분 뒤에 조호바루 센트럴 역에 도착합니다. 기차에서 내리면 표지판도 잘 되어있고 대분 관광객이 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따라서 나가면 됩니다.

 

 

 

말레이시아 JB레고랜드

아이가 있는 경우 조호바루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레고랜드 때문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40여 개가 넘는 신나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가지고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더위에 지쳐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레고 웨이브 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3,000여 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씨라이프 말레이시아 아쿠리움도 레고랜드 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 특별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레고 랜드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며 느긋하게 레고 랜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당일치기로 오직 레고랜드만 방문하고 싶다면 싱가포르 플라이어 아래에 레고 랜드로 가는 왕복 셔틀을 탈 수 있습니다.

 

 

 

식사하기 좋은 푸테리 하버 스트리트

조호바루에서 핫하게 뜨고 있는 해안 도시입니다. 주변에는 멋진 리조트와 고급  호텔도 많고 바닷가를 따라 규모가 큰 펍과 레스토랑, 멋진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서 노을질 무렵 분위기 좋은 식사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섬으로 가는 페리도 있어서 여행객들도 많습니다. 또한 푸테리 하버에는 저렴하고 깨끗한 콘도나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어서 최근에 조호바루 한 달 살기를 하는 여행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맹그로브 반딧불 투어

말레이시아 여행하면 반딧불 투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가면 맹그로브 투어가 있으며 조호바루에서도 갈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경에서 1시간 정도 가면 정글과 팜트리로 이루어진 조호바루에서 가장 큰 강이 나오는데 이곳에 맹그로브 반딧불 체험장이 있습니다.

 

 

조호바루 근교 여행지 말라카

조호바루가 작아서 지루하다면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말라카 여행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식민지 지배를 받아 중세 유럽의 유적지가 있으며 중국의 명나라의 후손들이 있어서 동서양의 문화가 모두 융합된 곳입니다.

 

고풍스러운 마을을 산책할 수도 있으며 세인트폴 대성당과 네덜란드 광장을 돌아보며 유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라카 해협에 지어진 선상 이슬함 사원과 해상 모스크를 보며 이슬람을 문화를 감상할 수 도 있는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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