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 근교 여행 베로나 가는 법, 당일치기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가는 법

베로나는 밀라노와 베네치아 사이에 있어서 열차를 이용하면 하루만에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열차중에서 가장 느리고 저렴한 레지오날레 열차를 타도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밀라노에서 베로나는 열차로 1시간 20분에서 3시간 사이이며 요금은 10.5유로에서 22유로 사이입니다. 

베네치아에서 베로나는 열차로 1시간 10분에서 2시간 10분 사이이며 요금은 8.5유로에서 24유로 사이입니다.

 

밀라노나 베네치아에서 하루 시간을 내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으며, 아침 일찍 베네치아를 출발해서 베로나 중앙역에 짐을 맡기고 베로나 명소를 돌아본 후 저녁에 밀라노로 갈수 도 있습니다. 

 

 

<사진 촬영의 명소 베네치아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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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에서 버스로 베로나 시내로 가기

베로나의 포르타 누오바 중앙역은 시내에서 1.5km 정도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역 안에는 관광안내소와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유인 짐 보관소가 있습니다. 중앙역 밖으로 나가는 오른편에 타바키가 있으며 베로나 카드와 교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베로나 중앙역에서 시내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역 외부에 있는 광장에는 시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정류장마다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정류장을 잘 선택해야합니다. 베로나 시내중심부인 브라 광장으로 가려면 A정류장에서 11. 12. 13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티넷은 타바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60분간 사용할 수 있는 1회권이 1.30 유로 정도입니다. 버스 안에 있는 티켓 자동판매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1.50유로로 더 비싸며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습니다. 베로나 브라 광장에 내리면 도보로 관광은 충분합니다.

 

 

 

 

관광지 무료, 베로나 카드 Verona Card

베로나에서 1박을 하거나 하루 종일 베로나에서 아레나를 포함하여 두곳 이상의 관광지를 돌아본다면 유용합니다. 버스는 중앙역에서 시내를 오갈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쓸일이 없습니다.

 

모든 관광지 입장료는 무료이기 때문에 관광을 많이 할 수록 유리합니다. 관광안내소와 관광지의 티켓판매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중앙역의 타바키에서도 판매합니다. 베로나 카드 요금은 24시간은 20유로이며 48시간은 25유로입니다.

 

 

 

Ingresso 5 Chiesa 

베로나에서 성당만 관광할 계획이라면 이 카드를 추천합니다. 성당만 가는 사람이 있나 싶겠지만 이탈리아는 성당 성지순례만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산 제노 성당, 두오모, 산타나스타시아 성당, 산 페르모 성당, 산로렌스 성당의 입장료는 각각 2.50 유로인데 이 카드를 5유로에 구매하면 모두 입장이 가능합니다. 베로나의 모든 성당 매표소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베로나 카드도 위 5개의 성당 입장이 무료입니다. 

 

 

 

베로나의 하루 관광계획

베로나 중앙역에 내리면 일단 관광안내소로 갑니다. 그곳에서 지도와 정보를 얻은 후 버스를 타고 브라 광장으로 갑니다. 역에서 브라 광장까지 도보로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브라 광장에서 아레나를 감상한 후 마치니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줄리엣의 집이 보입니다. 집앞에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줄리엣의 집을 보고 나오면 에르베 광장의 노천시장에서 잠시 쇼핑을 즐깁니다. 그 다음 시뇨리 광장에 있는 단테 상을 보고 가까이에 있는 산타나스타시아 성당과 두오모를 돌아봅니다.

 

그 후 피에트라 다리를 건너면 로마 극장까지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브라 광장으로 돌아와 로마 거리를 따라가면 베키오 성이 나오고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산 체노 마조레 성당이 나옵니다. 이것을 다 보면 예상 소요시간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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