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남아 여행 추천, 날씨 좋은 건기 떠나기 좋은 여행지 베스트 8

12월에 떠나야 하는 동남아 여행

여행은 언제든 떠나고 싶지만 특히 찬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 따뜻한 나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그중에서도 12월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달로 여행으로써 나에게 보상을 하며 여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달입니다. 

 

때마침 12월에는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어 습도가 낮고 맑고 쾌적한 여행 최적기를 맞이하는 나라들이 아주 많습니다. 

 

다가오는 연말 남은 연차도 소진하며 추운 겨울을 벗어나 가족과 연인과 또는 혼자서 따뜻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동남아 여행지 8곳을 추천합니다. 

 

 

 

 

1. 한 달 살기의 도시, 태국 치앙마이 

자연친화적이며 전원적인 여유로움이 가득한 태국 치앙마이는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는 12월은 최적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우기가 끝나면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한낮에는 덥지만 아침져녁으로 선선하여 야외활동이 많은 여행자에게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치앙마이는 치안도 아주 좋은 도시여서 여자 혼자여행하기에도 안전하며 무엇보다 숙박비와 같은 생활비 자체가 저렴하여 한 달 살기에 좋은 좋은 도시로 유명합니다. 

 

치앙마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숙박도 많고 고급 풀빌라부터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까지 숙소 선택이 폭이 넓습니다. 

 

여행자 친화적인 도시이다 보니 곳곳에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고 국립공원과 인상적인 문화유적지까지 한 달을 살아도 여유롭고 지루할 틈이 없는 여행지입니다.  

 

 

 

2. 화이트 산호 비치, 보라카이

심각한 오염으로 폐쇄 되었던 필리핀의 휴양지 보라카이는 2023년 다시 문을 열었고 새하얀 백사장과 아름다운 산호초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의 보라카이도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며 맑고 쾌적한 날이 지속되어 보라카이 여행 최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를 대표하는 명소 화이트 비치는 말이 필요 없는 곳으로 4km가 넘는 산호모래로 구성된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화이트 비치를 중심으로 전망 좋은 카페와 맛집들이 즐비하며 쇼핑을 할 수 있는 기념품 숍과 마사지숍이 있으며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3.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12월은 캄보디아가 일 년 중 가장 시원한 달이며 건기가 시작되어 월평균 5일 정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씨엠립을 여행하며 앙코르와트를 돌아보기 좋은 시기입니다. 

 

앙코르와트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3일 권을 끊어셔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으며 전용 툭툭을 예약해서 다니면 자유여행이어도 편리합니다.

 

요즘은 캄보디아에서도 그랩을 통해서 택시나 툭툭을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금액을 흥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또한 캄보디아의 다른 도시들은 혼자 다닌다면 조금 위험할 수 있지만 씨엠립은 매우 여행 친화적인 도시로 여자혼자라고 해도 안전합니다.

 

앙코르와트 유적지 외에도 동남아 최대규모인 톤레샵 호수를 방문하여 일몰을 즐길 수도 있으며 저녁이 되면 펍스트리트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여행의 피로를 풀수 있습니다. 

 

 

 

4. 라오스 루앙프라방, 블루라군

우기가 막 끝난 12월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을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입니다. 라오스의 가는 목적이 블루라군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우기가 막 끝났을 무렵에 물이 가장 많고 1월만 지나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기에 접어든 라오스는 낮에는 덥지만 비교적 다른 계절보다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하여 라오스를 여행하기 좋습니다.

 

대부분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으로 비행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비엔티엔을 여행하고 기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합니다. 

 

루앙프라방은 블루라군만 유명한 것이 아니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도시 전체가 등록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유서 깊은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 12월부터 2월 사이는 라오스 여행의 최고 성수기로 항공권과 숙박은 사전에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쇼핑과 관광, 필리핀 마닐라

12월부터는 본격적인 마닐라의 건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습도가 없고 맑고 쾌적한 날씨가 지속되어 마닐라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비행시간 역시 짧아서 인천에서 마닐라까지 4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주말에 짤은 연차를 이용하여 다녀오기 좋습니다.

 

마닐라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역사적인 장소와 아시아 최대의 쇼핑몰과 같은 현대적인 관광지가 잘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마닐라에서도 볼거리가 많은 구시가는 마닐라 대성당과 산티아고 요새와 같은 역사적인 장소가 있으며 몰 오브 아시아와 같은 초대형 쇼핑몰에서 미식과 쇼핑,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마닐라 여행만으로 부족하다면 마닐라 근교 투어로 유명한 따가이따이 화산 투어나 팍상한 폭포 투어, 골프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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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상 낙원, 베트남 푸꾸옥

베트남의 때 묻지 않은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푸꾸옥 역시 12월부터 건기가 시작되어 맑고 쾌적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낮에는 휴양지답게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평균 23도 정도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고 선선하여 푸꾸옥의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섬의 대부분이 국립공원이자 해양보존구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다운 휴양지입니다. 

 

전형적인 열대기후의 맑은 날씨에 남태평양 같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하기에도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리조트를 갖추고 있으며 워터파크와 놀이공원, 야시장까지 즐길거리도 풍부합니다. 

 

최근에는 푸꾸옥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직항노선이 생기면서 많은 여행자들이 관심을 갖는 겨울 휴양지입니다. 

 

 

 

7. 필리핀 세부  & 보홀

12월은 세부 역시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비의 양이 줄어들고 맑고 쾌적하여 세부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시작됩니다. 

 

스콜성 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스콜이어서 더위를 식혀주며 한차례 쏟아지고 나면 다시 맑은 말씨로 돌아와서 물놀이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날씨가 됩니다. 

 

무엇보다 인천에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휴양지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리조트가 많아서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에 추천합니다. 

 

세부를 방문한 적이 있거나 세부 여행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고속 페리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보홀 여행을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상 복합 리조트로 요즘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휴양지로 아름다운 해변은 물론 초콜릿 언덕과 로복 강 크루즈, 팡라오 섬 등 보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8. 다이나믹한 도시, 태국 방콕

태국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인 방콕은 12월부터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어 겨울 여행을 떠나기 좋은 대표적인 동남아 도시입니다. 

 

유서 깊은 사원들과 수많은 왕궁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이 풍부하며 수상시장은 물론 현대적인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까지 과거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멋진 여행지입니다. 

 

또한 태국은 다양하고 맛좋은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미식의 나라로도 유명하며 고급 호텔 레스토랑부터 로컬 푸드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방콕은 야경으로도 유명하며 차오프라강 주변에는 저녁을 먹거나 칵테일을 마시며 야경을 볼 수 있는 호텔과 바가 몰려 있으며 좀 더 특별한 저녁을 원한다면 디너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방콕만 여행하는 것이 아쉽다면 방콕 근교의 대표 휴양지 파타야나 오랫동안 태국의 수도였던 아유타야를 함께 여행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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