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겨울 날씨
지중해성 기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여름에는 뜨겁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대체로 온화하고 습윤한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 보다는 훨씬 온화하고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이며 한겨울에도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추위는 없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리날이 많고 비가 자주 내리며 낮길이가 짧아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스산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겨울보다 춥지는 않고 늦가을에서 초겨울 날씨 정도로 특별히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다면 겨울에 여행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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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최적기
로마를 비롯한 이탈리아 여행의 최적기는 추운 겨울과 너무 뜨거운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입니다. 특히 6월에서 9월 사이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기간으로 덥고 뜨거운 날씨와 관광 인파까지 더해져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따라서 휴가철 직전인 5월과 휴가철이 끝난 10월이 맑고 쾌적한 날씨에 낮에는 온화하고 아침 저 넉으로 선선하여 이탈리아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에서 2월 날씨, 로마의 겨울
평균 최저기온은 3.6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3.4도 정도로 일년 중 로마가 가장 추운 기간에 해당되며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가끔 눈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낮 평균 기온이 13도 정도로 한국의 겨울날씨와 비교하면 훨씬 따뜻하고 온화한 편이나 일교차가 큰 편으로 밤이 되면 매우 쌀쌀해지고 특히 비가 오고 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워집니다.
일 년 중 낮 길이도 가장 짧은 기간으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겨울은 바람도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이 많아서 다른 계절보다는 전반적으로 스산한 분위기가 듭니다.
로마를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비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관광지가 매우 여유롭고 숙박과 항공도 저렴하여 로마는 물론 이탈리아 전체가 가성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혹독한 추위가 있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실내 난방이 잘 되지 않는 곳이 많으니 추위를 많이 탄다면 따뜻한 잠옷과 수면 양말, 작은 전기요, 손난 등을 챙겨가면 도움이 됩니다.
너무 두껍고 무거운 패딩 보다는 얇지만 따뜻한 긴팔을 겹겹이 입는 것이 도움이 되며 모자가 달린 점퍼와 머플러 장갑 등과 같은 방한 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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